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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궁탈의 증상 및 처치법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8

자궁탈은 분만후 임신하였던 자궁의 일부 또는 전부가 분만후에 자궁경관으로 부터 질내 또는 외음부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를 말한다.

 

1. 발생원인 칼슘결핍증에 의한 자궁광인대와 자궁의 이완이 직접적인 원인이고, 분만후의 자궁회복을 지연시키는 영양불량, 쇠약, 난산 및 후산정체 등에서 발병되기 쉽고, 산도에 입은 외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하여 무리하게 지속해서 힘을 줄 때도 발생한다.  

소와 양에서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간혹 돼지, 개, 고양이, 말에서도 발생이 되고 있으나, 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분만후 5∼6시간에 발생이 많으며 드믈게는 48∼72시간에 발생이 되기도 한다.

젖소의 경우는 후구가 후방으로 경사진 스탄쳔(stanchion)우사에 장시간 계류된 상태에서 분만할 경우와 난산처치시 자궁이 건조된 태아의 견인을 강인하게 할 경우, 경산우, 허약우나 노령우 등, 에스트로겐(estrogen)함량이 높은 클로버 채식시 등에 다발한다.

 

2. 증상 : 사진 참조 가. 보통 횡와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으나, 탈출된 자궁이 비절부위까지 늘어뜨린 채 기립하고 있는 것도 있다. 나. 불안, 동통호소, 식욕감퇴, 맥박수와 호흡수 증가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 빠져나온  자궁은 자궁각편측이나 양측이 태막과 자궁점막이 노출되어 똥, 짚, 오물, 혈액등이 부착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종성, 종대되어 있고, 4∼6 시간이상 경과시는 암적색으로 변하고 건조하여 균열되며, 괴사된다.

 

3. 예후 조기에 발견하여 자궁이 심하게 손상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치료된 경우는 양호 하나, 방목중에 발견이 지연되어 있는 경우나 쇠약, 기립불능등전신증상과 내출혈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4. 치료 및 예방관리 축축한 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자루등에 넣어 소의 자궁을 건조되지 않도록 하여 정복이 손쉽게 이뤄지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환축이 기립이 된채 자궁탈이 된 경우에는 전문수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경사면에서 후구를 전지보다 낮게 한 상태에서 자궁을 외음부위까지 들어 올리고 있어야 한다. 이는 혈액순환 장애를 감소시켜 자궁점막의 부종의 증가와 혈관손상을 방지하는 데 있다. 자궁정복은 자궁탈 발생 2시간이내에 처치하여야 하며, 정복시 자궁은 가온 생리식염수, 염소, 4가 암모늄, 2%명반수와 같은 자극성이 적은 소독약을 소량 가한 물에 완전히 자궁을 세척한 후 주먹과 팔로써 지그잭으로 밀어 넣으면서 질, 경관, 자궁안으로 밀어 넣은 다음 외음부주위의 유지결찰(음문봉합)을 실시한다. 

자궁정복이 완료된 후, 30∼50단위의 옥시토신(oxytocin)을 주사하거나 1∼2g의 테라마이신 등의 광범위항생제의 국소적·전신적 투여 및 옥시토신과 덱사메타손을 비경구적으로 투여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참고자료 : 축산기술연구소 유일선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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